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기죠? 눈이야 오겠어?라고 생각했다가 운행 중에 지난해 서울 경기권에 내린 폭설이 다시 내린다면 정말 앞이 깜깜할 것 같아요. 체인은 규격도 잘 체크를 해야 하고 장착하기도 복잡할 것 같아서 아예 겨울준비를 안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운행 중이라면 기본으로 스노우체인에 대해 숙지하여 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 스노우 체인의 종류
자동차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스노체인 종류도 달라져야 합니다. 벌써부터 강추위와 영하권의 기온으로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각 자동차의 특징에 따라 스노우체인도 신중하게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효과는 가장 좋은 사슬형 체인 (제동거리: 41.4m / 제동시간:5.6초)
스노우체인중에서도 효과가 가장 좋은 체인은 역시 사슬형 체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접지 효과도 좋아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은 요즘에는 큰 트럭 등 주로 대형차에 쓰입니다. 항상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효과는 정말 좋지만은 착용하기 번거롭고 어려우며, 승차감이 나빠지며 소음이 큽니다. 눈이 오는 곳에는 효과가 좋지만 운행 중 눈이 없는 곳을 달리게 되면 도로와 차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운행 중 눈이 그치거나 눈이 녹아버린다면 재빨리 안전한 곳에 주차하여, 사슬형 체인을 제거하고 잘 말려주세요.
2. 장착 및 탈착이 쉬운 우레탄 체인(제동거리:44.1m / 제동시간:6.0초)
도시에서 사용이 적당한 우레탄 체인은 겉모습은 사슬형 체인과 비슷하지만 패드가 우레탄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세단 등 크지 않은 차종에 이용하며, 사슬 대신 우레탄 패드가 장착되어 승차감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3. 타이어에 옷 입히듯 씌우는 직물형 체인(제동거리:42.2m / 제동시간:5.7초)
소모품이며, 마치 우리가 베개솜에 베개커버를 입히는 것처럼 전체를 감싸 타이어에 입히며, 아래의 나머지 부분은 자동차를 조금씩 움직여서 나머지 부분을 장착을 완료하면 됩니다. 눈의 양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눈이 없는 곳에서 사용 시 직물에 구멍이 날 수 있고, 직물구조상 직물 안에서 바퀴가 헛돌기도 합니다.
4.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뿌리는 스노우 체인 스프레이( 제동거리:37.2m / 제동시간:5.3초)
지그재그로 자동차 타이어 접지면 표면에 뿌려주는 스프레이 타입은 주성분이 송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짧은 거리의 접지력을 높여주어 미리 체인을 준비하지 못한 비상상황에 쓰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작아 구비하여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간편한 만큼 효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30킬로 이상 속도에서는 효과가 떨어지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말 그대로 비상상황에서 10킬로 미만의 거리를 운행해야 할 때 사용하도록 하세요.
스노체인은 눈이 오지 않을 경우 재빨리 탈착을 해야 하는 점 명심하세요. 또한 장착은 구동륜에 하며, 자신의 차가 전륜구동인지 후륜구동인지를 확인하여 장착하도록 합니다. 체인 사이즈 확인 애매한 경우 자신의 차량 타이어 측면에 기재된 사이즈를 참조하여 스노우 체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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